카불 최후의 날, Jzktg0rkkfr6vm

August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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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 부상자 최후의 날 같았다 카불 자살폭탄 테러 기사입력 2021-08-27 190432 기사수정 2021-08-28 025913 글씨 크기 선택.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외곽에서 26일 현지시간 벌어진 폭탄테러 목격자들은 이 같은 말로 참상을 전했다. 공포혼란에 휩싸인 아프간 비닐봉지 휩쓸리듯 시신 휘날려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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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후의 날 같았다. 베트남전쟁에서 미군 철수 뒤 남베트남 정부가 붕괴하는 상징적 장면이었던 사이공 현재의 호치민시 최후의 날과 유사한 카불 최후의 날.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군 일정이 가속화되면서 탈레반의 진군과 동시에 아프간 현 정부의 붕괴 조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대한 거듭된 지원 약속에도 미국이 빠른 속도로 아프간을 장악 중인 무장 반군 탈레반에 대한 대응을 사실상 포기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외곽에서 26일현지시간 벌어진 폭탄테러 목격자들은 이 같은 말로 참상을. 오후 1223 최종수정 20210815.

오늘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카불을 포위한 탈레반에게 평화롭게 정권을 이양하겠다며 사실상 항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카불 최후의 날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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